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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치료하는 시각 디자이너 / 김샛별

관리자 2018.10.09 15:40 조회 수 : 128 추천:1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저와 함께 동행해 주신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선교사인 집안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자라왔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았고,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것은 언제나 부모님을 따라서였지, 제 믿음으로 다니지 않았습니다교회는 그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었지, 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사춘기 시절이 왔고, 남들이 보기에 선교사 자녀인게 좋아 보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너무나 싫은 것 중 하나였습니다조금만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하면 이사를 가야 했고, 주위에서 선교사 자녀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신앙도 좋을 것이라는 어른들의 시선이 너무나 싫었습니다한국 나올 때마다 평범하게 교복 입고 등하교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평범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저는 깨달았습니다.  선교사 자녀라는 핑게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나 제 싫은 모습을 보며 탓한 것이었습니다선교사 자녀로 태어난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나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중국 항주라는 도시로 가게 되었습니다중국어를 아예 모르는 저는 중국 현지인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한국인이 별로 없어서인지 중국 친구들은 한국인과 같이 수업하는 게 신기했나 봅니다

 

입학 다음날 학교를 가보니 책상 위에 많은 선물들이 놓여있었고의사소통이 되지 않아도 친구들이 먼저 챙겨주고학교 선생님들 또한 항상 칭찬으로 격려해주셔서 중국에서 생활하는데 큰 문제없이 보낸 거 같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중국 현지인 학교에서 다니다가, 한국으로 안식년을 들어오면서 저는 쭉 한국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는 천안에 있는 선교사 자녀 대안학교인 세종 글로벌학교를 다녔는데,  세종 글로벌학교는 매일 아침을 성경읽기 수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시각 디자이너라는 비전을 주셔서,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 그 비전을 이루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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