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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본문을 메세지 바이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는 너희 종교행사들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너희 집회와 성회는 이제 신물이 난다.

너희가 벌이는 종교 프로젝트들, 너희가 내거는 허영에 찬 슬로건과 목표에 진절머리가 난다.

너희의 기금 모금 계획, 홍보활동과 이미지 연출도 지긋지긋하다.

너희 자아나 만족시키는 시끄러운 음악들은, 나는 이제 들을 만큼 들었다.

너희가 나를 향해 노래한 적이 언제더냐?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느냐?

내가 바라는 것은 정의다. 큰 바다같은 정의! 내가 바라는 것은 공평이다. 강같은 공평!

이것이 바로 내가 바라는 것, 내가 바라는 전부다.”

 

하나님은 왜 선지자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시는가?

당시 부유한 계급과 권력 있는 층과 관리들이 일반 백성을, 특별히 가난한 이들을 학대하고,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했으며 성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열심히 절기를 지키고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오해를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일 생기는 것일까?

하나님에 대한 오해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들이 한결같이 선포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 백성이 여호와를 알지 못함으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자기 마음대로 섬기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품으신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그 하나님을 조금만 묵상하고 배워갔으면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 위선적인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순종하는 삶이 없고, 마음이 담겨있지 않은 우리의 예배와 봉사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고백과 일치하지 않는 찬양과 기도와 언어생활을 통해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이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3:10-11),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는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정의는 재판을 말하고 공의는 관계를 말합니다. 정의를 물같이 흐르게 하라는 것은 항상 판결이 공정하고 올바르게 이루어져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하라는 것은 이웃과 바른 관계속에서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경제적 필요를 외면하지 말며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좋은 관계를 세워가라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고 그들로 하여금 억울하다고 호소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구약에서 이 단어가 쓰일 때마다 이른바 4대 취약계층인 고아와 과부, 나그네와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고 보호하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멋진 노래로 찬송을 부르고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릴지라도,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돌보지 않으며, 정의와 공의의 삶을 살지 못하면 심지어는 그 예배를 받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참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예배의 갱신이 아니라 삶의 갱신이요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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